왜 '싱잉볼' 이라고 부르나?
' 큰 싱잉볼이 내 손에 무겁게 놓여 있다. 나는 펠트로 감싸진 스틱으로 부드럽게 테두리를 두드린다. 윙윙거리는 소리가 나를 감싸고 있다. 깊고 낮은 톤이 점차 물결치는 배음(overtone)으로 변한다. 나는 싱잉볼을 몇 번이고 두드린다. 두드릴수록 내가 앉아 있는 방은 소리로 가득 차 있다. 그 소리는 나를 진정시킨다. 나는 점차 시간과 장소에 대한 인식을 잃게 된다. 나는 소리 속에 살고 있고 소리는 내 안에 살고 있다. '
(얀센, 1992)
‘The large metal bowl sits heavily in my hand. I strike the rim gently with a felt tipped beater. A humming, singing sound envelopes me. The deep, throbbing undertones gradually change into undulating overtones. I strike the bowl again, and then again and again. The more I strike, the more the room in which I am sitting is filled with sound. The sound calms me. I gradually lose an awareness of time and place. I am living in the sound and the sound is living in me’
(Jansen , 1992 )

악기처럼 공명하는 천상적이고 명상적인 소리를 낸다. 싱잉볼을 치거나 표면을 스트로로킹 하면 소리를 전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즉, 티베트 싱잉볼이 연주될 때 순수하고 부드러운 음색과 함께 싱잉볼을 통해 진동을 보낸다. 스틱을 싱잉볼의 바깥쪽 가장자리를 스트로킹하면 더 많은 마찰이 발생하고 이 힘이 싱잉볼을 통해 더 많은 진동을 유발한다. 이는 완벽한 공명과 이중 톤을 생성한다. 지속적인 에너지 공급으로 공명이 길어지면 싱잉볼은 진동하고 소리는 주변의 공기 분자로 전달된다. 따라서 이것을 '싱잉볼'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