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에 여유롭게 '연합뉴스(https://www.yna.co.kr)'를 시청하는데 반갑고도 궁금했던 내용이 나와서 글을 바로 올린다. nature(https://www.nature.com) 학술지도 검색해서 논문도 찾아 간략하게 글을 올려본다.
KAIST 의과학대학원 연구진에 의해서 퇴행성 뇌 질환을 일으키는 뇌 노폐물을 제거하는 뇌척수액 배출 경로가 코 뒤쪽에 있는 비인두(Nasopharynx) 점막에 넓게 분포하는 림프관망(Lymphatic vessel)이라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비인두는 대략적으로 우리가 코로나 검사를 할 때 코끝까지 면봉을 찌를 때 그 위치라고 보면 될 것이다.
이 연구를 통해 림프관망과 연결된 목 림프관의 뇌척수액 노폐물 배출의 경로를 확인하였고, 수축과 이완시켜 뇌척수액 배출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 노폐물이 배출이 중요한 이유는 뇌에 노폐물이 축적되면 신경세포를 손상해 뇌의 인지기능 저하, 치매 등 신경 퇴행성 뇌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된다.
뇌의 앞쪽과 중간 부위 뇌척수액 배출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해 뇌질환 극복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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