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이해/이비인후과 장애

이비인후과 장애(Ear, Nose, and Throat Disorders) 2편 : 비부 비동(Nose and Sinuses) 생물학적 특성

싱잉볼연구소-율담 2024. 2. 28. 09:10

 

코는 후각 기관이며 공기가 폐로 들어갔다 나오는 주요 통로입니다. 코는 공기가 폐로 들어가기 전에 따뜻하게 하고, 촉촉하게 하며, 깨끗하게 한다. 코 주변의 얼굴뼈들은 부비동이라 불리는 빈 공간들을 포함하고 있다. 부비동에는 4개 그룹, 즉 상악동, 사골동, 전두동, 그리고 접형동이 있다. 부비동은 뼈의 강도와 형태를 유지함과 동시에 얼굴뼈와 두개골의 무게를 줄여준다. 코와 부비동의 공기로 가득 찬 공간들은 또한 음성에 공명을 더한다. 

 

 

바깥코의 상부를 지지하는 구조는 뼈로 구성되어 있고, 하부는 연골로 구성되어 있다. 코 내부에는 비중격에 의해 두 개의 통로로 나뉘는 비강이 있다. 비중격은 뼈와 연골로 이루어져 있으며 콧구멍에서부터 코 뒤쪽으로 연장된다. 코선반이라 불리는 뼈들은 비강으로 돌출되어 있으며 일련의 주름들을 형성한다(비갑개). 이 비갑개들은 비강의 표면 부분을 크게 증가시켜 열 및 수분의 교환을 좀 더 효율적으로 만든다. 대개 천식, 알레르기, 또는 낭성 섬유증을 앓거나 장기간 아스피린을 복용한 사람들의 비갑개 사이에 용종이 발생할 수 있다.

 

비강의 내벽은 혈관이 풍부한 점막이다. 늘어나는 표면과 많은 혈관들로 인해 코가 따뜻해질 수 있고 들어오는 공기가 신속하게 촉촉해진다. 점막의 세포들은 점액을 생성하고 작은 털 같은 돌기들(섬모)을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점액은 들어오는 오염 입자들을 잡고, 그 후 입자들은 섬모에 의해 코의 앞쪽이나 인후의 아래쪽으로 이동하여 기도로부터 제거된다. 이 활동은 공기가 폐에 도착하기 전에 공기를 청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재채기는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기침이 폐를 청소하듯이 콧구멍을 자동적으로 청소한다.

 

코 점막(Nasal mucosa)

 

비강처럼, 부비동의 내벽은 점액을 생성하고 섬모를 갖고 있는 세포들로 구성된 점막이다. 들어오는 오염 입자들은 점액에 의해 잡힌 후 섬모에 의해 작은 부비동 입구들(소공)을 통해서 비강으로 이동한다. 이 입구들은 매우 작기 때문에 배액은 점막의 부기를 유발하는 감기나 알레르기와 같은 상태에 의해 쉽게 막힐 수 있다. 정상적인 부비동 배액의 차단은 부비동 염증 및 감염으로 이어진다.

 

후각(Sense of smell)

코의 중요한 기능들 중 하나는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감각이다. 후각 수용체 세포들은 비강의 상부에 위치하고 있다. 이들 세포들은 섬모를 가진 특별한 신경 세포들이다. 각 세포의 섬모는 다양한 화학물질에 민감하며, 자극을 받았을 때 코 바로 위 두개골 내에 자리한 후각 신경구의 신경 세포들로 전달되는 신경 임펄스를 생성한다. 후각 세포들은 신경 임펄스를 후각 신경구에서 뇌로 직접적으로 전달하며, 신경 임펄스는 뇌에서 냄새로서 인지된다.

 

후각기관

 

완전히 이해되지 않는 후각은 미각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 특이한 냄새들은 맛보다 훨씬 더 다양하다. 먹는 동안의 주관적 미각(풍미)은 맛과 냄새뿐만 아니라 질감 및 온도와도 관련이 있다. 이로 인해 사람이 감기에 걸렸을 때 나타날 수 있는 것처럼, 후각이 저하되어 있을 때는 음식이 다소 맛없게 느껴진다. 후각 수용체들은 코의 상부에 위치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호흡은 그 위로 많은 공기를 보내지 않는다. 그러나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으면 후각 수용체 세포 위로 공기의 흐름을 증가시켜 냄새로의 노출을 크게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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