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유럽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는 약 1,700여 명의 환자가 있는 생소한 자가면역질환이다. 뇌, 척수, 시신경으로 구성된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 질환이다. 이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연구에 따르면 유전적 유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질환은 어떤 중추신경계가 영향을 받았는지에 따다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금융업에 종사하다 결혼과 출산으로 전업주부로 전환한 30대 여성은 2019년에 다발성 경화증 진단을 받았다. 왼쪽 다리가 무거운 느낌과 더불어 불편하여 걷는데도 지장이 있어 온전한 걸음걸이로 걸을 수 없었고, 이 때문에 구두는 신지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