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잉볼 치유 세션 : 심신 요소(Psychosomatic factors)

싱잉볼은 심신 질환(psychosomatic problems)에 효과가 있다. 심신학은 의학과 심리학의 분야에 속한다. 심신 질환은 불안과 같은 심리적 증상이 신체적 반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래서 신체적 질병이 발생할 때 심리적 요인의 영향을 탐구한다. 오늘날까지도 우리는 정신 장애와 신체적 질병 사이의 상호 작용 관계에 대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을 제어하는 방법을 모른다. 동시에, 신체 지향적 치료를 추구하고 있는 현실도 문제라고 보인다. 

 

 

의학박사 빌헬름 라이히(Wilhelm Reich)가 거의 100년 전에 지적했듯이 생명에너지학의 체세포 심리치료와 운동치료가 통합된 형태로 나타나기에 두려움 같은 감정은 신체를 수축하게 하는 반면, 즐거움은 신체적으로 확장을 만든다. 그것은 광범위하고 깊은 함축을 가진 단순하고 직관적인 사실이지만 심리학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다. 그의 이론을 더 알아보면, 만성적인 근육 긴장이 불안, 분노, 성욕의 세 가지 주요 충동을 차단한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육체적(근육) 몸(physical body) 그리고 심리적 몸(psychological body) 이 같은 것이라 결론에 도달했다. 그래서 감정을 차단하는 신체의 과장되고 원치 않는 긴장을 푸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심리적 성장의 한 측면이 된다. 싱잉볼 마사지의 접촉 방법은 이 신체적 긴장완화와 심리적 안정을 위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라이히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근육과 장기로 구성된 일곱 개의 주요 분절은 상호 연결된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일곱 개는 수평 원을 형성하면서 눈, 입, 목, 가슴, 횡경막, 복부 그리고 골반 부위에 위치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차크라의 신체 부위와 유사함 점을 보이고 있다. 

 

빌헬름 라이히(Wilhelm Reich)와 책

 

 

30년 이상 트라우마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분야를 연구해 온 미국의 유명한 과학자 피터 레빈(Peter Levine)의 이론에 의하면, 우리의 삶은 트라우마와 상처로 가득 차 있다. 자연재해와 재앙, 허리케인, 지진, 홍수, 화재, 전쟁, 테러 행위, 폭력, 자동차 사고 그리고 기타 다양한 손실과 손상과 같은 스트레스를 받는 사건들이 포함된다. 정신적 트라우마는 트라우마 사건에 대한 신체의 본능적인 반응의 불완전함, 이탈, 싸움 또는 무감각으로 인해 형성된다. 그는 책에서 트라우마는 몸을 치유하지 않고는 온전히 치유될 수 없다는 것을 결정적으로 증명하였다. 동양의 치유자와 무속인들은 수천 년 동안 마음이 몸에 영향을 미친다는 정신신체의학에 동의해왔을 뿐만 아니라, 신체기관의 각 체계가 신체적으로 동일하게 표현된다는 사실을 의식구조에 인식하고 있었다. 우리는 트라우마가 신체에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해야 하고,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과정에서 신체의 지배적인 역할을 인식해야 한다. 이러한 이해가 없다면, 트라우마를 다루려는 우리의 모든 시도는 매우 제한적이고 일방적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신체 마사지 기법을 연구한 마티온 로젠(Martion Rosen)은 신체를 통해 감정과 내적 감정에 접근한다고 하였다. 신체는 거짓말을 하지 않기에 그녀의 이론에 따르면, 신체는 근육을 긴장시킴으로써(우리가 그것들이 일어나는 동안 대처할 수 없는) 느낌과 감정을 억제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우리는 종종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잊어버린다. 그러나, 이러한 느낌과 감정들은 우리에게 남아 있고, 그것들은 신체에 저장되며, 우리는 그것들을 무의식 속에 유지하고 있다.

 

마티온 로젠(Martion Rosen) 책

 

 

싱잉볼은 강력한 항스트레스와 이완효과를 가지고 있어 심리학적 측면과도 관련 있다고 코지레바(Kozyreva) 논문에 나와 있다. 싱잉볼 치유 세션은 진동음향마사지를 통해 대부분 환자가 잊고 지내던 또는 트라우마라고 말하는 감정적 경험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주관적 경험을 바탕으로 확인했다. 그러므로 싱잉볼 세션은 사람들을 휴식의 상태에 도달하게 하기 때문에 명상이라고 바라보는 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