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어느 날로 기억한다.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지하철 모니터에 흥미로운 기사가 소개되었다. 정말 뉴질랜드 과학계는 여러 가지 자료에서 보면 뇌 연구를 많이 한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된 기사였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기사를 보고 뉴질랜드 기사를 함께 확인해 보았다. 뉴질랜드의 유명한 작가로 소개된 린리 후드(Lynley Hood)는 2020년 골반 부상으로 만성 요통에 시달리고 있었다.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Otago University)의 만성 요통 완화 파일럿 연구(pilot study)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 연구를 소개하자면, 20명으로 구성된 참가자를 두 그룹으론 나눠, 한 달 동안 매일 다섯 번씩 세션을 받도록 하였다. 한 그룹은 실제 통증 치료를 담당하는 뇌 부위에 전극으로 덮인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