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이해/파킨슨병

[MJFF Parkinson's PODCAST] 파킨슨병 발병 원인은 환경 요소?- 1편

싱잉볼연구소-율담 2024. 4. 22. 09:10

 

아래의 내용은 파킨슨병에 대한 팟캐스트를 운영하는 Michael J. Fox foundationd의 2024년 3월 27일 내용을 정리해서 파킨슨병과 관련된 질환을 이해하고자 한다. 팟캐스트의 내용은 파킨슨병 발병에 대한 환경인자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고, 1편에서는 환경요인의 영향이 어떤가에 대한 질문을 가지고 소개를 하고자 한다. 

 

 

 

" 파킨슨병에 걸린 환자들이 모두 궁금해하는 질문입니다. 무엇이 원인이었을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른 무엇이 파킨슨병을 유발하는지에 대해서도 알려 주실 수 있나요?

 

 

 

 

 Tanya SimuniJoohi Jimenez-Shahed

MD, an associate professor of neurology at the Icahn School of Medicine at Mount Sinai

 

 

 


 

말씀하신 것처럼 이것은 아주 복잡한 질문이다. 제 환자들로부터도 "왜 파킨슨병에 걸렸을까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이 유전적인 이유인지, 아니면 살면서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 수도 있는 다른 일들이 있었는지에 대해 확실히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왜 파킨슨병에 걸렸을까요?

 

제 생각으로는 환자들에게 하는 간단한 대답은 유전자와 환경 노출의 혼합이라는 것이다. 파킨슨병의 유전적인 원인에 대해 생각해 보면, 아마 전체 사례의 10~15% 정도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즉, 우리는 파킨슨병과 일대일로 관련된 유전자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어느 정도의 유전적 민감성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유전자들이 환경 노출과 함께 도파민 신경세포를 잃을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유전적 요인 + 환경 노출

 

 

그래서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런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사람들이 모두 파킨슨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며, 이런 유전적 연관성이 없는 사람들도 파킨슨병에 걸린다는 사실이다. 사실 파킨슨 사례의 4분의 1 정도만 유전적 원인이 명확하기 때문에 환경이 큰 역할을 한다. 그렇다고 해서 환경적 요인에 노출된 사람들이 반드시 파킨슨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우선, 환경은 유전적인 것이 아닌 것으로 쉽게 설명될 수 있지만, 너무 광범위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여기서 말하는 환경은 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일부 환경은 태어나기 전의 어머니의 뱃속에 있었을 때와, 여러분이 태어난 후에 질병 위험의 영향에 노출된 때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우리는 여전히 무슨 일이 일어났고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를 이해하고 싶어 하고, 그러면서 우리는 예방할 수 있다.

 

여기에는 기본적으로 생활방식, 식단, 신체활동, 개인적인 행동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해당된다. 그리고 여러분이 특정 오염 물질에 노출되는지, 더 높은 사회경제적 지위에 있기 때문에 오염물질에서 노출되는 것을 피할 수 있는지, 여러분이 오염산업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등의 차이가 있다.

 

 

파킨슨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환경적인 요인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다. 파킨슨병과 매우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화학 물질이 있는데, 파라콰트(paraquat, 맹독성 제초제)는 미국에서 사용되는 주요 제초제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중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 거의 70개국에서 금지되어 있지만, 미국에서는 계속 사용하고 있고 실제로 그 사용은 증가하고 있다. 트라이클로로에틸렌(Trichloroethylene, 금속탈지 및 세척작업, 드라이 클리닝 및 염색, 살충제 제조 등에 사용)은 수년 동안 널리 사용되어 온 또 다른 물질이다. 올해 초 미국 환경보호청(EPA)는 1년 이내에 트라이클로로에틸렌에 대한 포괄적인 금지를 발표했다. 그리고 파킨슨병과 상관관계가 있는 다른 많은 살충제들이 있다.

 

맹독성 제초제 파라콰트(paraquat)와 라이클로로에틸렌(Trichloroethylene)

 

마지막으로 외상성 뇌 손상이다. 2023년 연구에 따르면 축구를 하면서 태클을 당한 경험 있는 참가자는 파킨슨병이나 파킨슨병에 걸릴 확률이 6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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