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요추 염좌 – 사례자 3

요추 염좌(lumbar sprain) 

 

요추 염좌는 요추(허리뼈)부위의 뼈와 뼈를 이어주는 섬유조직인 인대가 손상되어 통증이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 하요부 근육염좌라는 말도 쓰이는데, 이는 엄밀히 말하면 근육의 비정상적 수축에 의해 통증이 유발되는 상태를 지칭하는 말이므로 요추 염좌의 정의와는 다르다. 그러나 허리에 통증이 느껴질 때 인대가 손상된 것인지,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하여 생긴 것인지 뚜렷이 구분하기는 어렵다. 또한, 요추 염좌라도 인대만 손상되었다기보다는 인대의 손상과 함께 근육의 비정상적 수축이 동시에 허리통증을 일으킨다고 추정된다. 요추 염좌와 하요부 근육염좌는 치료와 예후가 동일하여 구분 없이 사용되고 있다

 

- 출처 : 서울대학교병원(www.snu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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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잉볼연구소 율담과 인연이 계신 50대 초반의 남자분이 어느 날 저녁 늦은 시간에 다급하게 전화가 오셨다. 회사의 창고에서 물건을 꺼내다가 허리보다 낮은 좁은 틈에서 물건을 들어 올리기는 했는데, 순간 허리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그분은 바로 직감하고 요추 염좌가 왔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하셨다. 그래서 방문 예약을 하시고 싶다고 하셨지만, 공교롭게도 지방 출장 중이라 당일에는 힘들고 모레에 가능하다고 말씀드리며, 한의원에라도 가서 치료를 받으라고 말씀드렸다. 그런데, 본인은 블로그 글에서 읽은 요추 염좌 사례를 말씀하시며 ‘병원 가도 최소 1주일 이상 걸리는데 굳이 가고 싶지 않다.’라고 하시면 모레 방문 예약을 하셨다. 

 

" 병원 가도 최소 1주일 이상 걸리는데 굳이 가고 싶지 않다."

 

방문하기 전날 통증이 있어서 한의원 다녀오셨다고 하시며 싱잉볼의 원리와 유사한 형태의 치료 도구를 말씀해 주셨다. 그 도구는 싱잉볼 치유 원리와 유사한 형태의 ‘자기장 치료기(Magnetic Therapy Device)‘였다. 

 

해당 기기에 대한 내용은 TESLA-3000 치료기를 예를 들어 보면, 심부자극 전자기장과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로 인체에 해를 미치지 않을 범위 내에서 지방 및 뼈의 간섭을 받지 않고 신경계를 안전하고 손쉽게 자극할 수 있다고 한다. 

 

자기장 치료기도 리드미컬하게 요추를 ‘빵~빵~빵~빵.. 빵~빵~빵~빵’ 하는 형대로 자극을 주었다고 하였다. 어떻게 보면 싱잉볼의 원리와 비슷하다. 진동을 통한 자극과 거기에서 발생하는 자기장이 피부조직 그리고 세포까지 자극을 줄 것이다. 특히나, 싱잉볼의 치유능력은 우리 세포의 염증을 완화시키는 역할도 있으니 두 기구가 유사한 점이 많은 거 같다. 

 

싱잉볼 세션은 요추 위주로 진행하였는데, 진동이 온몸 전체로 느껴진다고 반응을 이야기하며, 이번에는 잠들지 않고 진동을 느껴보고 싶다고 하셨다. 세션 중에 주무셨던 분이라 한번 싱잉볼 진동이 어떻게 느껴지는지 궁금하셨던 거 같다. 세션이 진행되면서 온몸의 진동은 왼쪽 팔과 다리 위주로 찌릿함을 느낀다고 하셨다. 평소에 왼쪽을 더 많이 쓰거나 조금 아픈 부위가 있는 거 같다고 설명드리니, 본인은 왼손잡이이고 약하게 목 디스크 초기 증상이 있어 왼쪽 손이 저릴 때도 있다고 하였다. 

마지막 부분에서 잠이 들었고, 세션은 통증이 심한 요추 부위에 천연 크림을 바른 후 마무리하다. 이후 오후에 친구들과 저녁식사를 하면서 의자에 앉아있는데 그 부위가 화끈거려서 본인이 이상했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날 약간의 통증은 있지만 허리를 굽히는데 무리가 없었고, 2일 후에 정상적으로 허리가 아프지 않았다고 한다. 

 

 

요추 염좌의 증상은 사라지고 운동도 금방 다시 시작하여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있는데 왼쪽 팔과 다리의 이상한 점을 인지하고 다시 오시겠다고 말씀만 전해왔다. 건강한 몸이라고 생각했던 분이었는데, 싱잉볼을 통해서 아픈 부위를 확인하고 가셔서 기회가 되면 싱잉볼 세션이 아니더라고 치료를 받으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