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동안 싱잉볼 소리 활용은 웰빙, 치유와 교육 분야에서 진행되어 오고 있지만 효과성은 거의 조사되지 않아, 연구자는 싱잉볼 활용의 신경학적 효과(Neurophysiological effects)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하였다. 검사 도구도 64 채널 뇌파검사(EEG) 테이터와 주관적 웰빙을 평가한 결과를 소개한다. 특히, 싱잉볼을 몸에 올려놓고 진동을 주는 기법을 사용하여 기존의 연구자들이 보인 소리를 통한 치유와 함께 몸에 싱잉볼 진동이 직접 닿았을 때 그 치유의 효과를 알아본 연구이다. 이를 몸에 싱잉볼을 올려놓고 진동을 주는 기법을 이 연구자는 마사지, 즉 '싱잉볼 마사지'라고 하였다.
몇 세기 전에 소리 치유 개념은 세계의 다양한 문화에서 활용되었다. 최근 지난 몇 년 동안 음악 기반 활용 건강관리는 지속되어 오고 있다. 이런 비약물성 요법(nonpharmacological therapy) 은 소아과에서 효과를 볼 뿐만 아니라 고통, 불안, 그리고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증상을 완화하는데 나타났다. 성인의 경우, 우울증과 신경 질환의 맥락에서 음악 치유의 긍정적 결과가 보고되었다.
마음 챙김 개념의 치유 효과에 대한 증거가 증가함에 따라, 싱잉볼 소리와 같은 명상 상태의 유도를 위해 음향 자극을 사용하는 전통적인 기술이 추가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일부 연구는 싱잉볼 소리의 생리학적 그리고 심리적 효과를 확인하였다. 그러나, 싱잉볼 활용한 신경 생리학적 효과는 알려져 있지 않다. 또한, 대부분의 연구는 싱잉볼 소리 듣기를 다루는 연구 설계를 선택했다.
한편, ‘소리 마사지’라고 불리는 싱잉볼을 환자의 몸에 직접 놓고 웰빙, 치유 그리고 교육 분야의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길을 찾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처음으로 싱잉볼 소리 마사지의 신경 생리학적 효과를 조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64채널 뇌파를 사용해 전기 생리학적 상관관계를 확인하고, 휴식 상태와 비교했다. 또한 싱잉볼 소리 마사지와 관련된 웰빙의 주관적 변화뿐만 아니라 심박변이도(HRV)와 호흡 속도의 변화를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실험 절차는 눈을 뜬 상태에서 5분, 눈을 감은 상태에서 5분 등 초기 10분 기준 휴식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런 다음 Peter Hess 방법에 따라 훈련된 전문가에 의해 싱잉볼 마사지가 20분 동안 수행되었습니다. 그 후 경험을 통합하기 위해 10분 동안 침묵이 주어졌다. 바로 후, 두 번째 휴식 상태가 발생했으며, 이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5분 동안 눈을 감았다가 5분 동안 눈을 떴다.
이 연구에서 전기 생리학적 데이터는 34명의 참가자로부터 얻었다. 싱잉볼 마사지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다음 세 단계의 실험 과정을 비교하였다.
1. 소리(sound, 싱잉볼 마사지) vs. 휴식(resting, 눈 감기)
2. 사후 휴식(postresting, 눈 감기) vs 소리(sound,싱잉볼 마사지)
3. 사후 휴식(postresting, 눈 감기) vs 휴식(resting, 눈 감기)
실험 결과, 구별된 단계를 비교하면 첫 번째 휴식 상태 (d = -0.30, p = 0.002)에 비해 소리 상태 동안 전반적인 뇌파 파워가 현저히 적었다. 뇌파 활동의 감소는 특히 주파수 대역 알파 2 (d = -0.17, p = 0.003), 베타 1 (d = -0.16, p = 0.002), 베타 2 (d = -0.24, p = 0.005), 감마 (d = -0.35, p = 0.001)에서 유의했다. 두 번째 휴식 상태와 소리 상태의 비교에서 베타 2 (d = -0.15, p = 0.002)와 감마 주파수 대역 (d = -0.06, p = 0.001)에서 추가적인 글로벌 뇌파 파워 감소가 관찰되었으며, 알파 2 (d = -0.21, p = 0.001), 베타 1 (d = -0.14, p = 0.006), 베타 2 (d = -0.40, p < 0.001) 및 감마 (d = -0.21 p < 0.001)에서도 유의한 영향을 받았다.
심박변이도(HRV) 지표와 관련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는 없었다. 평균 심박수는 싱잉볼 마사지 후 유의하게 낮았고(75.5 ± 19.8 대 71.5 ± 17.9, p < 0.001), 호흡수는 더 높았다(13.5 ± 5.3 대 15.2 ± 6.3, p = 0.018).
싱잉볼 마사지의 주관적 효과와 관련하여 신체적 느낌은 더 좋은 것으로 평가되었고, 감정 상태는 참가자의 82.4%가 더 침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신적으로, 대다수의 참가자가 더 명료하게 느꼈다.
결론적으로 싱잉볼 소리 마사지의 신경생리학적 상관관계가 확인되었다. 이는 베타 2와 감마 주파수 대역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전반적인 뇌파 파워의 감소를 특징으로 하며, 이는 의식의 신중한 상태를 반영할 수 있습니다. 주관적으로, 중재는 웰빙에 유익한 것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신경 생리학적 변화는 '마음 챙김의 본질'적인 측면, 즉 순간순간의 비판단적 인식과 상응하는 정신적 개념화와 같은 특정 인지 처리를 자제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것은 다른 연구와 일치하며, 경험이 풍부한 명상가들이 생각 없는 공허함의 상태에 들어갔을 때 전 세계적으로 뇌파 활동이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전두엽 베타와 중앙 및 두정 감마 대역의 감소를 보고했다. 또한, 모든 주파수 대역에 대한 파워 감소는 "신성하고, 통일되고, 이타적이며, 축복받은(sacred, unified, egoless, and blessed)" 명상 중에 감지되었다.
싱잉볼 소리의 치유 효과를 넘어서 싱잉볼 마사지를 통한 효과도 명상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에 깊게 동감한다. 무엇보다, 저자가 명상의 다양한 자료까지 검토하여 그 실체를 한층 더 높이 이해할 수 있게 해 줘서 고맙다. 이제는 싱잉볼 치유의 영향력에 대한 한 걸음을 더 나아간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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