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싱잉볼이 알코올 중독자의 우울증과 스트레스에 효과적인가? - 1편

 

우리나라의 싱잉볼 연구가 2000년 이후에 학술지나 학위 논문으로 연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보내 될 논문은 2012년도 연구한 논문으로 싱잉볼에 대한 이론적 내용이 많이 알려진 상황이 아니었는데도 많은 걸 찾으려 노력한 흔적이 논문에 녹아있다. 그래서, 부족한 부분은 음악적 치유로 전개하여 싱잉볼이 알코올 중독자에게 나타나는 개선 효과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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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중독의 심각성은 산업화 및 사회 여건 변화와 다양성으로 인한 술 소비량의 증가는 여전히 높으며, 알코올중독자의 증가로 인한 문제도 다양해지고, 심각해지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볼 때 알코올중독에 대한 다각적인 방법의 실효성 있는 치료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나, 아직도 알코올중독자에 대한 치료방법은 주로 약물치료에 의존하고 있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코올중독자를 치료하기 위해서 약물치료 외에 여러 가지 방법으로 중재한 연구의 결과가 나오고 있다. 정서 관련 프로그램을 적용한 연구 중 알코올중독자에게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적용한 경우를 살펴보면, 알코올 환자들의 억제감을 줄이고 긴장완화에 효과 및 감정 표현을 적절하게 하여 정서적인면에 도움이 되었다는 연구와, 음악이 이완에 효과적인 연구를 비롯하여 불안과 스트레스에 감소가 나타나 결과도 있으며, 초월적 자아의 새로운 길을 찾아 정서를 치유하려는 적극적인 방법인 내면의 효과를 검증한 연구를 비롯하여 우울 및 스트레스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와 분노 및 스트레스에 효과가 있다. 불안 감소에 효과가 있음과 음악치료가 정서적인 면에 도움을 주고 자존감 증진에 효과가 있다. 

 

 

 

싱잉볼은 명상을 돕기 위한 용도로 쓰이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사람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 다 주는 도구이며 ‘육 체적, 심리적 질환에 활용하는 대체의학 도구로써 싱잉볼을 연주하고 듣는 기쁨은 그 어떤 것보다 최고이다. 소리는 에너지이며, 진동이다. 음악은 바로 이 진동의 조화이다. 이러한 진동을 효과적으로 낼 수 있는 도구가 싱잉볼이다.

 

슈렌 슈레스타(Suren Shrestha)

 

 

싱잉볼 요법에 대한 기본적인 요법을 저술한 슈렌 슈레스타(Suren Shrestha)의 스트레스 요법(stress therapy)를 활용해 알코올 중독자의 스트레스와 우울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계획된 연구이다.

 

연구 방법

 

연구 대상자들을 3 개의 집단으로 나눠 구성하였다. 한 그룹은 싱잉볼 요법(SBT, Singing Bowl Therapy)을 받는 집단과, 음악 요법만 (MT, Music Therapy) 받는 집단, 그리고 병원 프로그램만 받는 대조 집단으로 구분하여 싱잉볼 요법을 확인하였다. 

 

 

집단별 스트레스 척도와 우울척도(정서적 우울, 인지적 우울, 생리적 우울, 우울 전체)를 확인하였다. 특히, 집단별 사전검사를 통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집단 간 차이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결과

 

싱잉볼 요법(SBT) 집단에서 검사 시기에 따른 전체 우울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p<.001). 또한 음악 요법(MT) 집단에서도 검사 시기에 따른 전체 우울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p<.01). 그러나 대조 집단에서는 검사 시기에 따른 우울 전체 점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사전검사에서 집단에 따른 전체 우울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사후검사에서는 집단에 따른 전체 우울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p<.05).

 

 

싱잉볼 요법(SBT) 집단과 음악 요법(MT) 집단에서 사전검사에 비해 사후 검사에서 모두 전체 우울 점수가 유의미하게 낮아졌다. 이 결과는 모든 싱잉볼 요법(SBT)와 음악 요법(MT) 프로그램 실시 후 전체 우울 점수가 유의미하게 저하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두 실험 집단은 대조 집단에 비해 전체 우울 증상의 감소에 효과가 나타났음을 보여주고 있다.

 

 

정서적 우울에서도 검사 시기의 주효과 및 검사 시기와 집단의 상호작용이 유의미하였다. 싱잉볼 요법(SBT) 집단에서 검사 시기에 따른 정서적 우울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p<.001). 또한 음악 요법(MT) 집단에서도 검사 시기에 따른 정서적 우울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p<.01). 그러나 대조 집단에서는 검사 시기에 따른 정서적 우울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