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이해/정신질환

기분장애(Mood Disorders)

싱잉볼연구소-율담 2024. 1. 9. 09:10
"기분장애(Mood Disorders)"는 장기간의 과도한 슬픔(우울증)이나 과도한 기쁨이나 들뜬 기분(조증), 또는 이 두 감정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 정서장애가 수반되는 정신건강 장애이다. 우울증 및 조증은 기분 장애의 두 가지 극단적 상태 또는 양극을 대표한다.

 

 

슬픔 및 기쁨은 정상적인 일상 경험의 일부이며 기분장애의 특징인 우울증이나 조증과는 다르다. 슬픔은 상실, 패배, 실망, 외상 또는 재해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비애나 애도는 사랑하는 사람의 사망, 이혼, 애정 관계에서의 실망 등 상실이나 분리에 대한 가장 흔한 정상적인 반응이다. 대개 사별의 고통이나 상실은 그 사람에게 기분 장애의 성향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무력화를 동반한 만성 우울증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별로 인해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무력하게 만드는 우울증을 경험한다. 이러한 증상을 지속우울장애라고 한다.

 

슬픔이나 들뜬 기분이 과도하게 강하고, 특정한 기타 일반적인 증상이 동반되며, 신체적, 사회적 활동 수행 능력과 직장에서 업무 능력에 지장을 초래할 때 기분장애 진단을 내린다.

 

우울증만 나타나면 단극성장애라고 한다. 양극성장애라고 부르는 다른 기분 장애는 우울증 에피소드가 조증 또는 경조증(덜 심한 조증) 에피소드와 번갈아 나타난다. 우울증을 나타내지 않는 조증(단극성 조증)은 매우 드물게 나타난다.

 

 

약 30%의 사람들이 의사 진료 시 증상 중 하나로 우울증이 있다고 보고하지만, 실제 심한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10% 미만이다. 미국 인구의 거의 4%가 양극성 장애를 가지고 있다.

 

기분장애, 특히 우울증이 동반되는 기분 장애가 있으면 일상적인 활동을 하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해지고, 식욕 부진, 극도의 불안 및 알코올중독과 같은 다른 문제에 대한 위험도 증가한다. 치료받지 않은 우울증 환자의 15%는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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