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물과 기계를 가지고 표준화된 공정과 절차에 따라 정밀도를 가지고 정형화된 크기로 제조되는 대부분의 현대금속 제품과 달리, 이 띵샤는 고대 티베트의 사형주조 방식에 의해 개별적으로 수작업으로 제작되어 왔다.
띵샤를 만드는 데 사용된 원형 또는 ‘빈(여백, blank)’ 틀은 원래 히말라야 산기슭에 있는 인도 북쪽 마을 데라둔(Dehradun)에 정착한 동부 티베트 출신의 난민 중 주물공 가족에 의해 1959년에 티베트에서 왔다. 그 이후로 그들은 그들의 전통 기술을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전수하면서 의식적인 종과 띵샤를 만드는 기술을 계속해 왔다.
사형주조 기술은 청동 조각상 주조에서 전통적으로 사용되는 탈납주조(lost wax) 방식과 다르다. 탈납주조 방식에서 주조될 물체는 먼저 왁스로 조각된 다음 젖은 점토 틀 안에 넣는다. 건조되면 주형을 가열하여 왁스를 녹여내고 녹은 금속을 붓는다. 이 탈납주조 방식은 정확한 점토 구멍을 남겨 알 수 있다. 종 주조와 띵샤에 사용되는 사형주조 기법에서 상부와 하부의 주형은 미세한 습식 모래로 제작된다. 여기에는 녹인 당밀이나 무즙이 접착제로 섞인다. 띵샤 ‘원형 틀’의 양쪽을 별도의 모래에 압착한 다음 조심스럽게 띵샤의 상부 및 하부 표면의 정확한 각인이 드러나도록 한다. 편의상, 네 개 띵샤를 세트로 하여 한 번에 만들어지고, 모두 불 위에서 여러 번 조심스럽게 달궈지기 전에 각각 흠이 있는지 세심하게 검사한다. 그런 다음에 쌍틀의 거푸집 와이어로 함께 묶고, 녹은 종 금속을 도가니에서 거푸집 상단의 중앙에 있는 작은 구멍으로 붓는다. 몇 분 후 사형주조를 깨서 열어 달아오른 띵샤가 식도록 둔다.
띵샤 주조 방식과 동일한 종 주조 방식인 사형주조 기법
띵샤에 사용되는 전통적인 종 금속인 구리와 주석의 순순한 청동 합금과 아연과 니켈의 흰색 금속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에는 싱잉볼처럼 7개의 금속으로 구성하여 띵샤를 만든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재료가 맞는지 확인 해보지 못했다. 주조 후, 각각의 띵샤는 두꺼운 외부 테두리를 망치로 두드려 각 쌍에 대해 거의 일치하는 음의 높이를 만들어 능숙하게 튜닝된다. 그런 다음 간단한 선반 위에 올려놓고 가죽 위에 젖은 모래로 연마 패드를 깔아 광택을 냅니다. 마지막으로 짝을 이룬 띵샤를 가죽끈 또는 천 끈과 함께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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