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포크(Brain fog)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된 이후 오랫동안 후유증에 시달리는 환자가 적지 않다. 학계에서는 코로나19를 앓은 뒤 원인 모를 여러 증상들이 한동안 이어지는 것을 ‘롱코비드’라고 명명했다. 이중 브레인 포그(Brain fog)는 말 그대로 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되고 생각과 표현을 분명하게 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스트레스와 수면의 질 저하, 음식 알레르기, 소장 내 세균 과잉 증식, 호르몬 변화 등에 의한 뇌신경 조절의 장애 또는 뇌신경의 미세한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며 집중력 감소와 기억력 저하, 피로감, 우울,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그래서 브레인 포그 증후군이라고도 한다. 이 증상은 의학적인 측면에서 질병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외부 작용으로 인한 일시적인 집중력 저하와 구분하기 힘들며, 건강한 성인은 특별한 치료법 없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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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은 풍토병으로 전환되면서 완전한 일상 회복 단계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감염 이후 코에서 한 달 이상 담배 냄새가 난다는 30대 여성분이 ‘싱잉볼연구소 율담’을 찾아오셨다.
코로나19 증상에서 회복이 되고, 낮에 아파트에 있을 때 코에서 담배 냄새가 난다고 한다. 처음에서는 입주민 중에서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워서 올라오는 냄새라고 생각했지만,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3~4시간씩 났다고 한다. 크게 불편함은 없지만 코에서 계속 냄새가 나는 것이 불안해서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아보았지만 특별한 처방을 받지 못하고 병원을 나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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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과 신랑이 모두 비흡연가로 집안에서 담배 유사한 냄새가 날 만한 물건이 있지 않아, 코로나 감염 이후 후유증으로 환후를 경험하는 거 같았다. 일종의 브레인 포그로 인한 증상으로 뇌와 부비동의 질환으로 보여서 싱잉볼세션을 진행하였다.
처음 세션을 진행 후 2 주 정도는 특별한 변화를 느끼지 못했다고 하였지만, 상담을 통해 담배 냄새가 나는 지속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세션을 진행하면서 매일 나지 않고, 2~3일 간격으로 담배 냄새가 나기 시작하더니 한 3주 정도 지나니 코에서 나는 냄새가 1분 미만으로 짧게 나기 시작하였고, 며칠 동안 담배 냄새가 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이 분은 싱잉볼 세션을 받으면서 싱잉볼 소리의 바이오 공명(Bio-resonance)을 넘어 동시성(synchrony)을 느꼈다고 한다. 잠깐이지만 다른 세계로 갔다 온 듯했다고 하였다. 그때 공명된 소리는 싱잉볼을 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해 주어 기억에 남는 소리와 체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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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 주간의 세션 후 그분의 환후 증상은 모두 사라졌고, 싱잉볼 명상의 효과를 체험하고 요가와 명상에 관심과 흥미가 생겨 요가 수업을 열심히 듣고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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