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Depressive disorder or Depression)
우울증은 일반적인 정신 질환(mental disorder)이다. 그것은 우울한 기분이나 장기간의 활동에 대한 즐거움이나 흥미의 상실을 포함한다. 그래서 우울증은 일상생활에 대한 규칙적인 기분 변화와 느낌과는 다르다. 가족, 친구, 공동체와의 관계를 포함하여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학교와 직장에서 발생하거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학대, 심각한 손실 또는 다른 스트레스를 받는 사건들을 겪으며 살아온 사람들은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다.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다.
성인의 5%(남성 4%, 여성 6%), 60세 이상 성인의 5.7%를 포함하여 인구의 약 3.8%가 우울증을 경험한다. 전 세계 약 2억 8천만 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고, 우울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약 50% 더 흔하다. 전 세계적으로 임신부와 갓 출산한 여성의 10% 이상이 우울증을 경험하고, 매년 70만 명 이상이 자살로 사망한다. 우울증은 정신 질환에 대한 알려진 효과적인 치료법이 있지만, 저소득 국가의 75% 이상의 사람들은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 효과적인 치료에 대한 장벽에는 정신 건강관리에 대한 투자 부족, 훈련된 의료 제공자의 부족, 정신 질환과 관련된 사회적 낙인이 포함된다.
- 출처 :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https://www.who.int/news-room/fact-sheets/detail/depression
‘우울증’이라는 단어는 뇌의 문제로 생각해 보자는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을 중요성을 말한 토머스 인셀(Thomas R. Insel)과 블루스 커스버트(Bruch N. Cuthbert)의 2015년 ‘Brain disorders? Pecisely’논문에서 말한 ‘정신질환(Mental Disorder)’의 문제로 보인다. '싱잉볼연구소 율담'에 방문하시는 분들 중에 상담을 하다 보면 스트레스와 정신질환의 일종인 우울증으로 시작하여 발병하는 질환이 많이 있다. 다음에 사례자는 우울증으로 방문한 40대의 여성으로 이혼 후에 폭식증과 우울증 그리고 머리에서 심하게 열이 나서 매일 머리를 감는다고 말한 분이었다. 정신과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게 나쁜 인식으로 각인되는 우리의 현실에서 이 분은 그래도 정신과 진료를 받고 있었다. 우울증이 심각해서 병원을 갈 수도 있지만, 자기 스스로 이 질병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을 하는 분으로 보였다.
싱잉볼 세션을 처음 시작하기 전에 가장 심하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머리 두피에서 열이 나고 머리가 아파 깨질 거 같고 어지럼증’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배가 아프면 토할 거 가아서 뭐를 먹는 게 두렵다고 하셨다. 처음이라 상세히는 말씀하지 않았지만 말해준 주요 증상과 우울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염두에 두면서 싱잉볼 세션은 진행이 되었다.
몇 차례 진행되면서 머리에서 열이 많이 내려서 매일 머리를 감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리고 2개월 후에는 머리에서 열이 난다는 말을 하지 않고, 배 아픔만 말씀하셨다. 그리고 증상을 물어봤을 때 말하지 않은 생리 때 배가 많이 아팠는데 그 증상이 없어졌다고 하였다. 하지만 이 생리통은 싱잉볼 세션을 진행하면서 생리 후 통증이 심할 때도 있었고, 배란통이라는 생리 전 통증이 심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생리통은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세션을 진행하면서 기억력이 어느 순간에 많이 떨어지고, 인지장애가 발생하여 치매가 온 게 아니냐고 문의를 했었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상담을 해 보니, 현재 이 분은 주변 분들로 인해 과중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그 스트레스는 주변의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해 달라고 요청한 것들이 아닌 본인 스스로 내가 좀 더 손해를 보더라고 더 잘 해줘야지 하는 마음으로 일을 만들거나 키운 걸로 나중에는 그걸로 인해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었다. 그래서, 그분의 가족들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도와 달라고 간곡히 요청하며 더 악화 시 뇌의 문제가 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다행히, 이 처치는 효과를 봐서 그분은 전과는 다르게 가족이나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
이 분과의 많은 에피소드 중에서 가장 큰 사건이 일어났다. 앞서 말한 토머스 인셀(Thomas R. Insel)과 블루스 커스버트(Bruch N. Cuthbert)의 논문을 이야기해 주며, 뇌와 신체가 항상성(homeostasis)을 유지하기 위한 일련의 적응 과정을 일컫는 포괄적 개념을 설명해 준 적이 있었다. 그러고 나서 그분은 얼마 지나지 않아 정신과 약을 드시지 않았다고 한다. 약에 의존하고 싶지 않고 스스로 이겨내고 싶어서 해 보았다고 하였다.
저는 더 이상 병원 약을 먹지 않습니다.
이제는 '싱잉볼연구소 율담'에 오면 수다떨기를 주로 많이 하신다. 왜냐하면,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병원에 정직원으로 취직을 하셨다. 그래서 그곳에서 일어나는 재미나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고 가신다. 생기가 넘치는 모습과 자기 일을 열심히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싱잉볼 활용 호전 사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 1편 (0) | 2023.08.13 |
---|---|
만성피로, 안녕~~ (0) | 2023.07.24 |
코로나 후유증 후각이상(환후) - 사례자 1 (0) | 2023.07.09 |
허리 삐끗(급성 요추염좌) - 사례자 1 (0) | 2023.07.08 |
생리통(Menstrual cramps) - 사례자 1 (0) | 2023.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