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자료/논문

[논문] '싱잉볼연구소 율담'과 같은 방향 연구자와의 만남 - 6편(완결)

싱잉볼연구소-율담 2023. 9. 10. 09:05

 

싱잉볼 관련 역사, 기록, 전통, 치유, 명상, 에너지 체계 등등에 대해서 연구를 진행하면서 '싱잉볼연구소 율담'이 추구하는 연구방향과 같은 2023년 7월에 발간된 논문의 최종 편을 소개하고자 한다. 현재까지 나와있는 싱잉볼 관련 글, 책, 그리고 논문에서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던 내용이다. 특히, '싱잉볼연구소 율담'에서 바라보고 있는 싱잉볼 치유의 메커니즘들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 내용을 올리고 많은 분들이 읽어보고 싱잉볼의 영향력과 그 치유의 기전을 찾는데 한 걸음 더 이해의 폭이 넓어지기를 바란다. 

 


 
후성유전학(epigenetic) 영향

 

우선, 후성유전학이 무엇인지부터 한번 알아보고 가보자. 사실, 인체의 유전정보를 가지고 있는 게놈(genome)을 해독해 유전자 지도를 작성하고 유전자 배열을 분석하는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 상당히 흥분되고 많은 성과와 함께 인간의 질병을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이 쉽게 나올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의 연구는 아직 갈 길이 더 많이 남았다는 인식을 받아들이며, 인간이 한계와 질병 정복은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  그럼 후성 유전학은 무엇인가?

 

후성유전학은 유전자 고유의 형질이 아니라, 환경에 적응해서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형질까지도 후천적으로 획득하게 되고, 그것이 다음 세대로 이어진다
- 위키피디아(wikipedia)

 

이는 유전학에서 태어날 때부터 전해진 유전자가 있다는 전성설(preformation theory) 입장을 대변하지 못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유전자의 체계가 아닌 후천적으로 유전자 발현을 통해 세포가 변하고, 그 세포의 변화가 우리의 조직, 기관, 그리고 우리 몸 전체를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후성유전학의 연구는 티베트 싱잉볼의 가능한 유전적 영향을 이해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싱잉볼은 마음챙김 명상과 일반적 명상 시간에 사용된다. 싱잉볼의 공명하는 소리와 진동은 사람들이 현재의 순간에 주의를 집중하고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초점이 될 수 있다. 싱잉볼 소리의 진동을 듣고 경험함으로써, 사람들은 마음챙김의 기본적인 측면인 휴식, 집중, 그리고 고조된 감각 인식의 상태를 얻을 수 있다. 

 

하버드대(Harvard Univ.) '후성유전학' 발표 논문 참조 자료

 

마음챙김 명상은 현재의 인식을 배양하고 자신의 경험에 대한 비판단적이고 수용적인 접근법을 배양하는 목표를 공유하기 때문에 싱잉볼과 함께 묶어질 수 있다. 그리고 특정 기술이 다양할 수 있지만, 싱잉볼은 마음 챙김을 달성하는 다양한 경로로 작용하고 전반적인 행복을 증진시키는 데 있어 우리 마음과 몸을 보완할 수 있다. 

 

현재 티베트 싱잉볼의 유전적 영향을 조사하는 연구가 부족한 반면, 요가, 태극권, 그리고 기공과 같은 다른 마음챙김 수행은 유전자 발현에 후성유전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수행은 면역력 향상, 세포 대사 감소, 세포 사망 지연과 염증 감소를 초래하는 공통 기능을 공유하는 여러 유전자의 발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이것은 티베트 싱잉볼이 유전자 활동에 유사한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마음챙김 수행은 긍정적인 심리적 결과와 관련이 있으며 불안과 우울증과 같은 정신 건강 문제를 치료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고대 영적 전통으로부터 발전된 이러한 수행은 명상, 호흡 운동, 요가를 포함한다. 유전자 활동을 분석하기 위해 게놈 전체의 방법을 사용하는 연구는 태극권과 같은 마음챙김 수행이 혈액 세포에서 유전자 발현의 빠른 변화를 촉발하고 염증과 관련된 경로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전반적으로, 이러한 발견은 티베트 싱잉볼의 잠재적인 유전적 영향을 이해하기 위한 유망한 기반을 제공하고 이 분야에 대한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에너지 명상(Energy meditation)

 

아우라(aura), 기(qui), 그리고 에너지(energy)는 다른 단어로 사용되지만 같은 맥락에서 보아야 한다. 현재까지 그래도 많은 현대인들에게 있어 에너지는 쉽게 다가가는 단어이기에 '에너지'로 한번 이야기를 꾸며보려고 한다. 

 

 

에너지 의학은 분자, 세포, 조직, 장기 그리고, 신체 등과 같은 고유의 파동(에너지장)을 토대로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의학 체계이다.
- 충남대학교 강길전 교수

 

에너지 의학은 신체적, 감정적, 정신적 안녕을 촉진하기 위해 신체 내의 미묘한 에너지 시스템의 조작과 균형에 초점을 맞춘 광범위한 범주의 대체 치료 관행을 말한다. 인체가 에너지장이나 바이오장에 둘러싸여 있고 이 에너지의 불균형이나 막힘이 질병이나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원리로 작동한다. 에너지 의학의 실무자들은 신체의 에너지 시스템과 함께 신체의 자연 치유 능력을 자극하고 균형을 회복하며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 

 

 

2021년 Carpenter 등에 의해 수행된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에너지 의학 세션 동안 관찰된 잠재적인 '네트로피'물리학자 슈뢰딩거가 말한 '생명체가 먹고살아야 하는 에너지') 효과를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 했고, 그 결과는 에너지 의학의 미래를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총 6편으로 나누어 이 논문을 소개하고 정리한 이유는 가장 이상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싱잉볼의 미래와 방향성을 제시한 논문이기 때문이다. 그중에서 무엇보다 '싱잉볼연구소 율담'에서 연구하고 교육해 온 방향과 미래에 대한 싱잉볼의 치유 메커니즘 이해가 일치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전학과 에너지와 관련된 싱잉볼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장소는 '율담'이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 체계적으로 총 3단계로 이루어지는 싱잉볼 치유 교육 프로그램에 Intermediate 와 Advaced 과정에 유전학과 에너지 분야를 다루고 있다. 다 나아가 구체적으로 유전학의 세포의 생성원리나 에너지 전반적인 분야를 다른 의학적 체계에 근거한 내용과 논문들을 다루고 있어 싱잉볼 치유의 무궁무진한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