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동양의학과 고대소리치유의 최근 동향 - 1편 : 요가 치유 이야기

 

이번 글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동양전통의학 체계에 대한 논문을 소개하라고 한다. 많이들 알고 있지만 병리학적으로 그 특성을 짧게 남아 알려주고, 동양철학과 함께 설명해 주고 있다. 이 논문의 저자는 Goldsby 박사(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and Public Health,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California Institute for Human Science)는 동양의학 관련된 연구 중에서도 싱잉볼에 대한 CNN 방송 출연, 칼럼, 그리고 논문 등의 글을 기고한 바가 있어 그 내용이 싱잉볼을 연구하고 있는 입장에서 그 글들이 공감이 많이 된다.

 

 

만성 스트레스는 전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유행하고 있고, 만성적인 심리 사회적 스트레서는 공중보건의 잠재적인 위협요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심리적 스트레스는 정신 건강 문제와 관련된 역학 차원을 포함하여 광범위하여 연구되어 왔다. 그리고,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직업 스트레스와 연관성도 함께 연구되고 있다. 그래서,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특정 바이오마커(biomarker)와 함께 만성 스트레스는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 다양한 질병 상태와 불안, 우울증 등 심리적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다.

 

서양 의학 기술은 종종 약리학적 그리고 수술적인 개입을 수반하지만, 질병 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스트레스의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의학에 대한 서양의 접근법은 예방적인 접근법이라기보다는 증상에 대한 반응의 형태 치료로 지향하고 있다. 즉 대증요법(symptomatic treatment)인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스트레스를 다룰 수 있는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기술과 방법을 소개하는 “Doing What Matters in Times of Stress: An Illustrated Guide” 안내서를 제시했다. 이 내용은 마음 챙김뿐만 아니라, 교감신경계 반응성이 감소되는 방법을 위한 호흡 기반 방법을 포함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WHO 안내서에 기재된 방법은 전인체계(whole self-system, 몸에서 시작하여 마음과 영환까지 치유-글쓴이 해석) 접근법이다. 특히, 요가, 태극권, 그리고 기공 같은 호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동양 명상 철학과 수행이 일치한다.

 

 

 

전통적인 동양의학적 접근법은 인간을 전체주의적으로 인식하여 단순한 생리학의 기능적 측면의 치료보다는 전인체계를 지향한다. 마찬가지로, 전통의학과 에너지의학 개념은 최근 수십 년간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이러한 방식도 전체주의적으로 신체에 대한 치료를 적용하여 인식한다. 

 

이러한 접근법 중 많은 것들이 고대 동양 철학에서 유래한다. 그 개념들이 최근에는 진동의학(vibration medical)에서 재생의학과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와 같은 영역에 포함하여 전향적인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접근법이 현재로서는 절실히 필요하다. 다행스럽게도 동양 전통의학의 옛 방식이 다시 인기를 얻고 전면에 나서고 있다. 전통적인 오래된 의학의 복귀는 만성적인 스트레스 감소와 더불어 잠재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동양에는 요가, 티베트의 소리 치유, 침술, 기공 등 동양의 많은 전통의학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최근 세계적으로 잠재적인 이완과 치유의 특성으로 인정받고 있다. 

 

 

운운동기반 치유법 : 요가, 태극권 기공

 

운동기반 치유법에는 요가, 태극권, 기공이 포함된다. 이러한 신체적 건강을 고려한 수행법이지만 명상적 운동을 활용하는 독특한 형태의 운동으로 특정 지어졌으며, 건강과 관련하여 생리적 그리고 심리적 모든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치유법의 건강 증진 특성은 몸(운동과 형태)에 집중, 숨(호흡)에 집중, 그리고 마음에 집중(또는 사색이나, 명상의 형태)의 3 가지로 나눠진다.

 

 

 

요가, 태극권, 기공의 운동기반 치유법은 기분조절개선(improved mood regulation)과 관련이 있다. 이러한 효과들은 기공과 태극권에 대한 연구결과, 호흡이 느려져서 교감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이러한 수행의 효과에 대한 또 다른 이론은 몸을 통한 몸의 생명력 에너지('기' 또는 '프라나')의 움직임을 포함하여, 건강한 생명력 에너지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는 것이다. 물리학은 에너지와 물질 사이에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려준다. 따라서 이것은 몸의 인간생체분야(human biofield)에 적용될 수 있다. 수많은 연구들이 이러한 운동기반 치유법들을 스트레스 감소의 긍정적인 효과의 연관성을 확인하였다.

 

요가

 

요가는 광범위하게 연구되어 왔고, 특히 스트레스와 관련된 질병들과 함께 연구되었다. 그러한 연구 중 하나는 당뇨병 환자들의 ‘라자 요가’ 명상에 초점을 맞추었고, 장기간의 라자 요가 명상이 혈당, 총 콜레스테롤과 혈청 중성지방을 상당히 감소시켰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요가는 몸의 균형, 조화와 스트레스 감소 효과와 더불어 당뇨병의 그 자체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추가로, 고혈압 관리와 감소 그리고 요통의 감소에도 유용할 수 있다. 게다가. 스트레스를 줄이고 행복감을 증가시키는 수행에 더 관련이 있을 수 있다. 

 

COVID-19 팬데믹으로 의료진은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와 소진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의 한 연구는 요가생활방식(식단, 운동 그리고 마음 챙김 포함)의 4주 프로그램 도입하면서 의료진의 스트레스 감소를 확인하였다. 또한, 호흡 기반과 운동 기반 요가 수행의 조사하였는데 두 그룹 모두 침샘 코르티솔 수준과 스트레스 감소를 확인하였다. 게다가, 호흡 기반 요가 그룹은 지속적인 주의력 향상을 보여주었다. 다양한 연구에서도 요가가 공복 혈당 수치뿐만 아니라 코르티솔 수치의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이는 요가가 교감신경계를 조절하는데 정말로 유용함을 확인한 것이다. 

 

 

요가의 또 다른 이점은 신체의 에너지 중심부, 혹은 미주 신경과 연결되어 온 에너지 센터인 ‘차크라’로부터 유도된다는 것이다. 정확한 메커니즘이 무엇이든 간에 요가는 전통적인 의학의 증거 기반 형태가 되었다.

 

미주신경 연결 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