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이해/정신질환

불안장애(Anxiety Disorders)

싱잉볼연구소-율담 2023. 12. 30. 09:24
불안은 "사람이 살면서 통상적으로 경험하는 긴장, 걱정 또는 우려를 느끼는 것이다. 또한, 범불안장애(GAD,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공황장애, 공포증을 비롯한 광범위한 정신질환에서도 나타난다. 이러한 장애는 각기 다르지만, 이들 모두 특히 불안과 두려움에 관련된 고통과 기능 장애를 특징으로 한다."

 

 

불안은 위협이나 신체적 스트레스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이다. 정상적인 불안은 두려움에 근거를 두고 일어나며, 중요한 생존 기능으로서 역할을 합니다.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불안감이 맞섬 도피 반응을 유발한다. 이러한 반응을 통해 심장 및 근육으로의 혈류 증가와 같은 다양한 신체적 변화가 발생하여 공격적인 동물로부터 도망치거나 공격자에게 대항하는 등 신체가 생명에 위협이 되는 상황에 대처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와 힘이 공급된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 불안은 장애로 간주된다.

 

  • 부적절한 시기에 발생하는 불안
  • 빈번히 발생하는 불안
  • 지나치게 강하고 지속적이어서 일상적인 활동에 방해되는 경우

 

불안장애는 기타 범주의 정신 건강 장애보다 더 일반적으로 나타난다. 심각한 불안이 수년간 지속되고 불안을 가진 사람에게는 정상적인 것처럼 느껴지기 시작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 및 기타 이유로 인해 대개 불안장애를 진단받지 못하거나 치료받지 못한다.

 

불안장애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 범불안장애(GAD,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 공황발작과 공황장애(Panic Attacks and Panic Disorder)
  • 특정공포장애(Specific Phobias)

 

너무나도 심각한 외상성 사건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직후에 발생하는 정신적 고통은 더 이상 불안 장애로 구분되지 않는다. 현재 이러한 장애는 외상 및 스트레스 요인 관련 장애로 구분되며 급성스트레스장애(Acute Stress Disorder), 적응장애(Adjustment Disorders)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가 여기에 포함된다.

 

 

불안장애의 원인

 

불안장애의 원인은 완전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과 관련되었을 수 있다.

 

  • 유전적 요인(불안장애 가족력 등)
  • 환경(외상성 사건 또는 스트레스 경험 등)
  • 정신적 보상
  • 신체적 상태

 

 

불안장애는 중요한 관계의 중단 또는 생명에 위협이 되는 재해로의 노출 등 환경적 스트레스에 의해 촉발될 수 있다. 그리고,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이 부적절하거나 사건에 압도되는 경우, 불안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들은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여 두려움, 빠른 심장 박동, 떨림 등의 증상을 보이며 불안해한다. 이러한 사람들은 소수의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조차 피하려고 합니다.

 

불안은 가족력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의사는 이 경향의 일부가 유전된 것일 수 있다고 보지만, 일부의 경우 불안한 사람들과 함께 사는 과정에서 학습된 것으로 본다.

 

신체적 장애나 약물에 의한 불안

불안은 일반적인 의학적 장애 또는 약물 사용이나 중단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일반적인 의학적 장애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 심부전 및 이상심장박동(부정맥) 등의 심장 장애
  • 과다활동성 부신(부신피질항진증)이나 갑상선(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같은 호르몬(내분비성) 장애 또는 크롬친화화세포종이라는 호르몬 분비 종양
  • 천식과 만성폐쇄성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등 폐(호흡기) 장애

 

불안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 통증, 호흡 곤란 등의 결과로 죽음을 앞둔 사람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우울증과 불안감).

 

불안 장애는 가장 일반적인 유형의 정신 건강 장애입니다.

불안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 알코올
  • 자극제(암페타민 등)
  • 카페인
  • 코카인
  •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등 다수의 처방약
  • 생약 제품인 과라나, 카페인, 또는 두 가지 모두를 함유한 상품과 같은 일부 비처방전 체중 조절 제품

 

알코올이나 벤조디아제핀 같은 진정제(불안 장애 치료에 사용, 불안 장애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품) 사용 중단 시 불안감과 불면증, 안절부절증 등의 기타 증상을 야기할 수 있다.

 

불안장애의 증상

 

불안감은 공황증상과 같이 갑자기 나타날 수 있으며, 수분, 수 시간 또는 수일에 걸쳐 점진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불안감은 수초에서 수년 등 어떤 길이의 시간 동안에도 지속될 수 있다. 강도는 거의 눈에 띄지 않는 불안에서 숨 가쁨, 어지럼증, 심장 박동수 증가, 떨림(진전)이 발생할 수 있는 완전히 진행된 공황장애까지 다양하다.

 

불안장애는 매우 고통스러울 수 있고 개인의 삶에 큰 방해 요인이 되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 불안장애를 가진 사람은 불안장애를 가지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증이 발생할 확률이 최소 두 배 더 높다. 간혹 우울증에 걸린 사람에게 불안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불안 장애를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들보다 우울증을 가질 확률이 더 높습니다.

 

불안장애의 진단

 

특정 기준에 따른 의사의 평가에 따른다고 보면 된다. 장애로 간주할 정도로 심각한 불안이 언제인지 결정하는 것은 복잡할 수 있다. 불안을 견디는 능력은 사람마다 다르며, 무엇이 비정상적인 불안감을 조성하는지 확인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의사들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구체적으로 수립된 기준을 사용한다.

 

  • 불안이 매우 고통스럽다.
  • 불안이 생활 기능에 방해 요인이 된다.
  • 불안은 오래 지속되거나 계속하여 다시 나타난다.

 

의사는 우울증 또는 수면방해 등 불안을 유발할 수 있는 기타 장애가 있는지 확인한다. 의사는 친척이 비슷한 증상을 앓은 적이 있는지 물어보는데, 이는 불안장애가 유전되기 때문이다.

 

불안장애의 치료

 

치료가 불안 장애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또한 불안장애는 상이한 치료적 접근이 필요한 다른 다양한 정신건강장애에서 나타나는 불안감과는 구분되어야 한다.

 

원인이 또 다른 의학적 장애나 약물이면 의사는 불안의 증상을 치료하기보다는 그 원인을 바로잡는데 목표를 둔다. 불안은 신체적 장애가 치료되거나 금단 증상이 약해지는 데 충분한 기간 동안 약물을 중단한 이후 진정된다. 불안이 지속되면, 항불안성 약물이나 심리치료(행동 치료 등)이 사용된다.

 

불안장애가 진단되면, 약물 치료나 심리치료(행동치료 등) 또는 자율훈련(self-help)를 중 하나 또는 병행하면 대부분 환자의 고통과 기능 장애가 현저하게 완화될 수 있다. 벤조디아제핀(디아제팜 등)은 급성 불안에 흔히 처방되는 약물이다. 다수의 경우,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 SSRI)와 같은 항우울제는 우울증에서처럼 불안 장애에서도 효과가 좋다. 구체적인 치료는 진단받은 불안 장애에 따라 다르다.

 

 

모든 불안장애는 다른 정신 질환과 함께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불안장애는 대개 알코올중독과 함께 나타난다. 이러한 질환을 모두 가능한 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안을 치료하지 않고 알코올중독을 치료하게 되면 환자가 불안을 치료하기 위해 알코올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효과를 볼 가능성이 낮다. 반면에, 알코올중독을 해결하지 않고 불안을 치료하게 되면 치료를 실패할 수 있는데, 이는 혈액 내 알코올의 양이 매일 변하게 되면 불안한 정도가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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