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unding, 그라운딩(접지)이라는 용어가 아직까지는 낯설지만 그 치유 과정을 보면 이 또한 연구되고 탐구되어야 하는 분야라고 생각이 든다. 지구와의 연결을 통한 전하들의 움직임이라는 기본 개념에서 출발한 그라운딩은 우리 인체와 지구가 하나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거 같다. 우리 인체보다 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지 지구인 자연으로부터의 치유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우리가 자연의 소리를 모방한 싱잉볼을 다시 한번 바라보게 된다.
그라운딩(grounding, 접지) 또는 어싱(earthing)은 맨발이나 손으로 또는 다양한 그라운딩 시스템으로 지구 표면에 직접 피부를 접촉하는 것을 말한다. 맨발로 지구를 걷는 것이 건강을 증진하고 웰빙의 느낌을 준다는 주관적인 보고는 전 세계 다양한 문화권의 기록과 실생활에서 찾을 수 있다. 다양한 이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해변에서 휴가를 보내지 않는 한 맨발로 밖을 걷는 것을 꺼린다.
경험과 측정에 따르면 지구와의 지속적인 접촉은 지속적인 이점을 가져다준다. 수면 중, 컴퓨터에 앉아 있거나 야외에서 걷는 등 지구와 자주 접촉할 수 있는 다양한 그라운딩 기기, 장비 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매트, 손목 또는 발목 밴드, 집이나 사무실 내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접착 패치, 신발 등의 간단한 전도성 시스템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러한 기기들은 접지된 벽 콘센트에 연결하거나 실외 토지의 접지봉에 연결된 콘센트를 통해 지구와 연결된다.
수면에 미치는 영향
최초로 발표된 기초 연구 중 하나는 그라운딩이 수면 및 일주기 코티솔(cortisol, 부신 피질에서 생기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일종)에 미치는 영향을 8주 동안 12명이 참가자와 함께 실험하였다.
아래의 그림과 같은 수면을 위한 그라운딩 장치로 시험하였다. 이 기간 동안 하루 동안의 코티솔 호르몬은 정상화되었으며, 대부분의 피험자는 수면이 개선되고 통증과 스트레스 수준이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실험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 수면 중 신체를 접지하면 정량화할 수 있다.
- 일주기 코티솔 분비 수준의 변화로 인해 수면, 통증 및 스트레스(불안, 우울증 및 과민성)에 변화가 발생한다.
코티솔 효과가 중요한 이유는 만성 스트레스가 오래 지속되면 염증 반응을 하향 조절하지 못해 다양한 만성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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