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 파동치료에 대한 국내 연구동향을 위한 2020년에 발간된 논문을 소개하고자 한다. 최근의 연구동향을 연구자는 주로 이야기하고 있지만, 흥미를 끄는 내용은 진동과 파동치료의 역사이기에 그 부분 위주로 정리된 내용을 올리겠다. 음파치료(sound wave therapy)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했을 것이며, 인류의 본능적, 자발적 의료 행위라 할 수 있음에도 미신적, 종교적, 예술적 행위로 여겨졌기에 이 치료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에게는 큰 관심을 주지 못했지만, 기계문명이 발달하게 된 근래에 와서야 관심을 받고 연구되고 있다. 음파치료 에 대한 과학적 연구의 공식적인 기록은 19세기 말부터이며, 음파와 치유의 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기 시작한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인 1940년대 중반에 소리치료가 군인들..